2007년 11월 27일
TV 프로그램에 대한 단상
월요일 아침에 NAVER에 접속하면 어김없이
주말 버라이어티 쇼에 대한 기사가 대문에 떠 있다.
나같은 범인(凡人)은 결코 지나치지 못하게 교묘하게
읽어보면 같지도 않은 기사, 주제, 비난, 댓글
가끔 밤에 형이 아지트를 비우면 TV를 튼다.
온겜넷, 엠겜넷 훓어보고 MBC ESPN, KBS SKY 등을 서치하면서
야구 명장면이 혹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보지만, 간혹 여걸 식스니 무한도전
같은 프로그램을 스포츠 채널에서 해줄 때가 있다.
앙리나 효도르 편은 직접 관심갖고 보기도 했지만, 언제부터 호통치고
비난하고 깔보고 얕보는 개그가 안방극장을 차지하기 시작했단 말인가.
무릎팍도사 '양신'편을 보다 연결해서 보게된 라디오스타
슈퍼쥬니어 멤버들이 나와서 대놓고 비난한다. 자체 컨셉이라며 DJ들도
비난의 대상에 포함된다.
'뛰어놓고 밟으려구요' , '지병은 어떠세요' 등등
거침없고 허물없는 개그를 추구하는 MC들을 원망하기보다
이런 가볍고 천편일률적인 행색이 황금시간대를 점령하고,
그에 발맞추어 상대적으로 어린 친구들이 오늘도 열심히
개인기랍시고 호통을 연습하고 있는 작금의 세태가 아쉽다.
간혹 대본으로 써놓고 살짝 각색하면
Negative로 도배되는 정치판과 다를 바 없으니
누가 누굴 닮은건지, 둘이 닮아야만 하는지, 이런 고민을 해야 하는지
건강한 풍자를 외치던 형곤이 아저씨가 생각나는 요즘이다.
# by | 2007/11/27 22:49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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